▲ 셀레니케레우스 코니플로루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하룻밤만 꽃을 피우는 신비한 선인장 '셀레니케레우스'(Selenicereus)의 개화 영상을 오늘(2일) 공개했습니다.
짧게는 1년, 길게는 수 년 만에 딱 하룻밤 꽃을 피우고 다음 날 아침에 시듭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일반 관람객들이 셀레니케레우스의 꽃을 보기 어려워 영상으로 촬영했다고 국립수목원은 설명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셀레니케레우스 그란디플로투스(grandiflorus)와 코니플로루스(coniflorus) 2종류이며 지난달 22일 오후 6시부터 23일 오전 8시까지 연속 촬영됐습니다.
이 선인장 이름은 그리스 신화 속 달의 여신 '셀레네'(Selene)와 양초를 뜻하는 라틴어 '케레우스'(Cereus)에서 유래했습니다.
'달빛 아래 촛불처럼 피어나는 선인장'이라는 뜻이며 밤에 짙은 바닐라 향을 내뿜습니다.
이 중 그란디플로루스는 이름 그대로 '거대한 꽃'(grandi+florus)을 피워 세계적으로 '밤의 여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코니플로루스는 '원뿔 모양의 꽃'(coni+florus)이라는 뜻이며 개화 전 꽃봉오리와 꽃의 구조가 이런 형태를 띱니다.
셀레니케레우스 개화 영상은 국립수목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국립수목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