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선거론자'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29일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경찰이 '부정선거 음모론자'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한국명 단현명)에 대해 출국 정지를 추진 중입니다.
경찰은 탄 교수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는 등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날 법무부에 출국 정지를 신청했습니다.
출국 정지는 외국인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뜻합니다.
미국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탄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살인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로 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탄 교수는 그간 미국에 체류해 조사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달 28일 한국의 부정선거를 감시·검증하겠다며 입국했습니다.
경찰은 직접 공항으로 나가 탄 교수에게 지난 29일 출석을 요구했지만 탄 교수는 응하지 않고 경찰에 불출석 사유서와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탄 교수의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그를 곧 다시 소환할 방침입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정례 간담회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필요한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