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실사 흥행 잔혹사 끊을까…'모아나', 7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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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 영화 '모아나'가 7월 8일 국내에 개봉한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떠나는 오션 어드벤처 영화. 2017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모아나', 2024년 개봉한 '모아나2'의 실사 버전이다. 비교적 최근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했다는 점에서 디즈니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타이틀롤인 모아나 역은 남태평양 사바이섬·사모아 제도 출신 배우 캐서린 라가이아가 맡았으며, 마우이 역은 사모사섬 혈통의 드웨인 존슨이 캐스팅 됐다.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을 주연으로 발탁해 최근 디즈니 실사화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블워싱' 논란은 피해갔다.

연출은 뮤지컬·연극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2016년 제70회 토니상에서 11관왕을 달성한 뮤지컬 '해밀턴'의 주역 토마스 카일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How Far I'll go'를 비롯해 많은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OST를 작곡, 퓰리처상, 토니상, 그래미상을 석권한 린 마누엘 미란다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무엇보다 '모아나'는 투명하고 아름다운 해변 장면 대부분을 하와이의 오아후섬에서 촬영해 한층 압도적인 스케일과 청량한 비주얼을 예고한다.

'인어공주', '백설공주' 등 최근 디즈니 실사 영화들은 흥행과 비평에 있어 부진을 면치 못했다. '모아나'가 디즈니 실사 영화 흥행 잔혹사를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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