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민주당 의원들 "김부겸에게 기회를…이념 아닌 미래 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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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캠프 권칠승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대구 경북 출신 의원들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부겸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에 고향이나 활동 기반을 둔 민주당 의원들이 "이념이 아니라 대구의 미래를 봐달라"며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의원들은 오늘(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질 대로 무너진 대구 경제를 회복시킬 것인가, 아니면 더 깊은 침체의 수렁 속으로 빠져들 것인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30년 일당 독점의 성적표는 너무나도 참혹하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가 대구의 이름 뒤에 붙어 다닌다"며 "대한민국 섬유 산업의 메카이자 산업화를 이끌던 그 대구는 어디로 사라졌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지역 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은 붕괴 직전이다, 언제까지 이 참담한 현실을 '우리가 남이가'라는 말 한마디로 덮고 가야하나"며 "대구는 더 이상 특정 정당의 '안방'이나 '보수의 심장'이라는 왜곡된 좁은 틀에 갇혀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를 향해선 "일주일이 멀다 하고 서울중앙지법 형사 법정 피고인석에 앉아 재판받으러 다녀야 할지도 모른다"며 "그런 사람이 대구의 행정과 예산을 제대로 챙기고, 대구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에게 대구를 위해 일할 마지막 기회를 주시기를 간절하게 청한다"며 "대구의 아들 김부겸이 대구를 전국 최하위 경제 침체에서 벗어나게 하고 아들·딸이 돌아올 수 있는 대구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기자회견엔 김부겸 후보 캠프 상임선대위원장인 권칠승 의원과 이재정·박해철 의원,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김 후보의 국무총리 재직 당시 환경부장관을 지낸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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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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