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라하늘대교 해상데크 출입문에 채워진 쇠사슬과 자물쇠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오른 인천 청라하늘대교 관광시설의 출입문 통제가 해제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육군 17사단과 청라하늘대교 해상데크 출입문에 채워진 쇠사슬과 자물쇠를 제거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경제청은 군 당국은 요구한 조치 사항을 이행하고 통제됐던 출입문을 이달 15일 개방하기로 하고 청라하늘대교 교각에 침투 방지 시설을 설치해 군 당국의 원활한 경계 작전 수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육군 17사단 관계자는 "군이 정상적인 경계 작전을 진행하는 동시에 해상데크가 공공도로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시가 군의 경계 작전 수행에 필요한 요구사항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 184m 높이의 전망대를 갖춘 청라하늘대교의 관광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앞서 군 당국은 당초 약속한 폐쇄회로(CC)TV 카메라와 감시용 드론 등 보안장비가 배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과거 철책 통제 지역인 청라하늘대교 해상데크의 출입문을 통제했습니다.
군 당국의 갑작스런 통제에 따라 시민들은 전망대를 이용할 때 해상데크가 아닌 교량 상부의 자전거도로 겸용 인도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자물쇠를 '불법 시설물'로 규정하고 철거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을 진행하겠다고 군 당국에 공문을 보내는 등 군·관이 충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