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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카드 쓰기 싫다" 이제 '전액 환불'…4천억 환불 '대란'? "매장 현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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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가 오늘(1일)부터 스타벅스 카드 잔액의 전액 환불 조치를 실시합니다.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한시적으로 도입하는 '조건 없는 환불'입니다.

6월 1일부터 2주 동안 스타벅스 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충전 금액 사용 비율과 관계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잔액 환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스타벅스 카드 이용약관에 따라 최종 충전 잔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남은 40% 이하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이런 조건을 적용하지 않고 환불은 신청 후 7영업일 이내 이뤄질 예정입니다.

환불 가능 금액은 계정당 스타벅스 카드의 보유 잔액 한도 기준인 최대 200만원입니다.

매장 환불은 스타벅스 앱에 등록하지 않은 무기명 실물 카드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전국 매장에서 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대규모 환불 요청에 대비해 매장 내 현금 보유량을 늘리는 등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 카드 선불충전금 규모가 400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환불로 인한 매출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뜻밖의 부작용도 나왔는데,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는 할인된 가격에 스타벅스 카드나 상품권을 매입한 뒤, 이를 스타벅스에서 액면가 그대로 환불받아 차익을 남기려는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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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로 선불카드를 대량 충전한 뒤 현금으로 돌려받는 이른바 '카드깡' 우려가 불거진 겁니다.

스타벅스 측은 악용 사례를 막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조건 없는 환불 기간이 끝나는 이번 달 14일까지 무기명 실물 카드 판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취재: 김태원, 영상편집: 홍진영, 디자인: 육도현,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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