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고가 붕괴' 사흘 만에 서울시·시공사 등 7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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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현장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29일)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고 발생 사흘 만입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철거 공사의 발주처인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와 원청·하청업체 본사, 현장 사무실 등 7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광역범죄수사대 33명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등 20명, 모두 53명을 투입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이번 사고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는 등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시공사인 흥화건설과 철거 현장 인근에 마련된 현장 사무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소문 고가는 지난 26일 새벽 철거 작업 중 이상 징후가 발견돼 공사가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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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오후 2시부터 현장 안전 진단이 진행되던 중 슬라브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현장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또, 서울시로부터 안전관리계획서 등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관련 서류와 사고 당시 현장 모습이 촬영된 CCTV 등을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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