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울산시장 후보 김상욱…다른 지역 단일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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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과 진보당의 울산시장 단일후보로 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오늘(28일) 오후 늦게 결정됐습니다. 반면, 경기 평택을 등 다른 지역의 사전투표 전 단일화는 사실상 무산된 분위기입니다.

민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과 진보당은 오늘 하루 동안 진행된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다고 오늘 오후 밝혔습니다.

[김상욱/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작은 실망이 있더라도 잠시 내려놓고 함께 꼭 이번 지방선거 민주의 승리로 만들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김종훈 진보당 후보가 결과에 승복하고, 후보 사퇴서를 제출하면서 내일 사전투표 투표용지엔 '사퇴'로 표기되게 됐습니다.

반면, 보수 야권의 국민의힘 김두겸, 무소속 박맹우 후보의 경우, 오늘 오후 6시까지 어느 쪽도 사퇴하지 않아 사전투표용지에 '사퇴' 표기가 가능해지는 단일화는 일단, 무산됐습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범여권과 보수 야권, 양 진영의 단일화도 난망입니다.

민주당 김용남,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는 TV 토론에서 난타전을 이어가며 감정의 골이 더 깊어졌단 평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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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민주당 경기 평택을 후보 (어제) : 7년 전에 웅동학원 사회 환원하겠다고 하더니 지금은 빚이 많아서 못 한다고 하고 계세요. 이게 말이 됩니까?]

[조국/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후보 (어제) : 대부업은 불법이 아닙니다. 그런데 대부업을 차명으로 운영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건 누구나 아실 겁니다.]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는 자신으로 단일화하자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를 향해 거듭 구애를 보냈지만,

[유의동/국민의힘 경기 평택을 후보 : 우리가 하나로 힘을 모으지 못하면 파렴치한 범죄에 연루된 의혹이 있는 후보들이 당선될 것입니다.]

황 후보는 오히려 명분 쌓기 정치쇼를 하고 있다며 유 후보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본 투표일인 다음 달 3일 이전에 단일화가 추가로 이뤄질 경우, 사퇴한 후보가 나오더라도 투표소에 사퇴 안내문만 게시되기 때문에 단일화 효과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용우·최학순 UBC,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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