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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늑구야 곧 만나" 오월드 재개장 준비 '초읽기' 상인들은 '한숨'…대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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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늑구'가 탈출한 사고로 장기 휴장에 들어갔던 대전 오월드가 재개장 준비를 위한 막바지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오월드를 운영하는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금강유역환경청은 내일(29일) 오월드에 내렸던 시설 개선 조치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실사를 진행합니다.

앞서 도시공사는 지난달 20일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동물원 시설 사용 중지 조치 명령을 받아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또 한 달 안에 재발 방지책을 담은 조치계획서와 완료 보고서를 제출하라는 이행 명령에 따라 지난 18일 금강유역환경청에 조치 계획서도 제출했습니다.

도시공사는 늑대사 철책 울타리와 전기선을 이중으로 보강하고, 굴을 파는 늑대의 습성을 고려해 흙 밑에 콘크리트를 보강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늑구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늑구가 겁내거나 두려워하는 것 없이, 오히려 전보다도 더 활발한 모습"이라고 전했습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내일(29) 실사를 마치는 대로 재개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실사 후 개장 허가 공문을 받은 뒤, 이르면 다음 주중 개장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휴장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오월드 입점업체들 피해는 막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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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드에는 카페·음식점·캐릭터숍·편의점 등 11곳의 입점업체가 있는데 지난달 8일 늑구 탈출 사고 이후 모든 업체가 문을 닫고 재개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입점업체 피해에 대해서는 오월드와 업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피해 규모를 산정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재 : 김수윤, 영상편집 : 최강산, 디자인 : 육도현,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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