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카톡 개편' 주도했던 홍민택 카카오 CPO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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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지난해 9월 경기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이프(if) 카카오' 콘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지난해 카카오톡 개편을 주도했던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카카오를 퇴사합니다.

홍 CPO는 최근 회사에 사의를 밝히고 퇴사 절차를 밟고 있는데 다음 달 초쯤 절차가 모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IT 업계에서는 지난해 불거진 카카오톡 개편 논란이 홍 CPO의 거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9월 카카오톡을 업데이트하면서 첫 화면인 '친구' 탭에 격자형 피드를 도입하고 지인 게시물과 소식 노출을 확대했다가 이용자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친구 목록을 찾기 불편해졌고 메신저 본질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논란 끝에 카카오는 친구 목록을 다시 전면에 배치하는 방향으로 일부 기능을 되돌렸습니다.

올해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 결합 서비스와 광고·커머스 등 수익 사업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카카오는 카톡을 포함한 자사 제품 조직에 대한 새 정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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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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