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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결국 직접 나섰다…"적당히들 하입시다"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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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BTS 월드 투어 아리랑 IN 부산'을 앞두고 일부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BTS 멤버들까지 나서 직접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리더 RM은 어제(26일)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일정을 마친 뒤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부산 숙박 문제로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우리가 해결하고 싶어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부산 출신 멤버 지민도 "마음이 안 좋다"며 덧붙였습니다.

[RM: 부산의 숙박업소 관련해서 뉴스가 너무 많이 나와요.]

[지민: 조금 마음이 안 좋습니다.]

이어 숙박업소들을 향해 부산 사투리로 "적당히들 하자"며 과도한 요금 인상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RM: 적당히들 하십시다. 진짜로 적당히 좀 하입시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공연이 열리는 주간 부산 지역 모텔의 1박 평균 숙박 요금은 32만 5천801원으로, 평소보다 3.3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가지요금 논란이 부산 전체의 이미지 훼손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지역사회에서는 숙박시설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공정숙박 챌린지'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범어사를 비롯한 지역 사찰들이 무료 또는 공정가격의 템플스테이를 제공하기로 한 데 이어, 지역 대학과 종교계, 공공기관 등도 잇따라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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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확보된 객실은 100실 이상, 수용 가능 인원은 400명 이상으로, 숙박 요금은 대부분 무료이거나 최대 13만 1천 원 수준입니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BTS 공연을 보기 위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자 소중한 공간을 내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김수윤, 영상편집: 장유진, 디자인: 양혜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화면출처: BTS 위버스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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