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이번 주 부산서 한국 대회 개최…문도엽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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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V 골프 코리아

재정 문제로 위기를 겪고 있는 LIV 골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나라에서 대회를 개최합니다.

LIV 골프의 한국 대회 'LIV골프 코리아'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총상금 3천만 달러(개인전 2천만 달러, 단체전 1천만 달러) 규모로 열립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올 시즌 LIV 골프에서 우승 두 차례, 준우승 2차례를 기록한 욘 람(스페인)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가하고, 한국 선수들로 구성된 코리안 골프클럽도 출전합니다.

안병훈과 송영한, 김민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로 구성됐던 코리안 골프클럽은 기존 멤버인 대니 리가 와일드카드로 물러나면서 문도엽이 로스터 빈자리를 채운다고 밝혔습니다.

LIV 골프는 대회 창설을 주도하고 최근 4년간 약 50억 달러(약 7조 5천500억원)를 지원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투자를 중단하면서 자금난에 직면해 있습니다.

다음 달에 열릴 예정이던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대회는 가을로 연기됐고, 최근에는 파산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막대한 자금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던 LIV 골프의 행보도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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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는 최근 한국 내셔널 타이틀 골프 대회인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 선수권 후원을 철회했고, 이에 따라 해당 대회 총상금이 20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감액되기도 했습니다.

LIV 골프 코리아 개최 비용 역시 지난해보다 많이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5월 인천 대회에서는 다수의 K팝 스타를 초청해 흥행을 노렸지만 올해엔 축하 공연 규모를 대폭 줄였습니다.

(사진=LIV 골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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