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K리그2 수원 삼성이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버저비터'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천안을 누르고 선두 추격에 나섰습니다.
수원 삼성은 오늘(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천안과 홈 경기에서 3대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두 경기에서 1무 1패로 승리가 없던 수원은 천안과 장군, 멍군을 번갈아 외쳤습니다.
전반 23분 수원 송주훈이 헤더로 선제골을 넣자, 후반 12분 천안 이상준이 벼락 같은 발리슛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후반 28분엔 그동안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아 마음 고생이 심했던 일류첸코가 '시즌 1호골'을 터트리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지만, 후반 41분, 이준호에게 다시 동점골을 얻어맞았습니다.
이대로 2대2로 끝나는 듯했던 승부는 수원의 마지막 코너킥 상황에서 갈렸습니다.
천안 박대한 골키퍼가 동료 수비수와 부딪혀 놓친 공을 파울리뇨가 농구의 버저비터 같은 극장골로 마무리했습니다.
3대2로 승리한 수원이 2위 자리를 되찾고, 선두 부산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김포 역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김성준의 극장골로 파주에 1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