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화물칸에서 아찔한 소동이 있었다고요?
이 일은 바로 대구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화물칸 안에서 대형 뱀이 발견되면서 한밤중 버스터미널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지난 21일 저녁,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에 정차한 시외버스 화물칸에서 대형 뱀이 발견됐습니다.
짐을 내리기 위해 화물칸 문을 열던 버스 기사가 이를 처음 발견하고 경찰과 소방에 신고했는데요.
발견 당시 뱀은 다른 승객의 여행용 캐리어를 칭칭 휘감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현장에서 안전하게 뱀을 포획한 뒤 북구청에 인계했습니다.
당시 버스 안에는 뱀 주인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개인 간 거래를 위해 고속버스 수화물로 운송되던 뱀이 상자나 가방 틈 사이로 빠져나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나 뱀으로 인한 물림 사고는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도심에서는 이처럼 반려용 뱀이 발견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광고 영역
지난 1월에는 서울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국제 멸종위기종인 볼파이톤이 발견됐고, 지난해에는 강원 양양의 한 호텔에서도 같은 종의 뱀이 발견된 바 있습니다.
(화면출처 : 대구 북부소방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