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의 정치쇼

[정치쇼] 박민식 "한동훈은 보수의 배신자…원칙 없는 단일화는 결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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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식 첫날 삭발…온몸으로 책임과 결의 다짐
-원칙 없는 단일화는 배신...한동훈과 단일화 없다
-보수 진영 대통령 감옥 보낸 일등 공신이 한동훈
-한동훈식 갈라치기 정치...보수 진영에 상처 남겨
-당론은 반대인데 왜 총대 매고 탄핵에 앞장섰나
-정치인들끼리 단일화 언급…북구가 거래 대상인가
-박수영 단일화 요구? 언론의 과잉해석, 팩트체크해야
-하정우는 '캥거루 후보'..정치적 주체성 전혀 없어
-수치는 평론가나…부산 시민, 결국 민심 보여주실 것
-구포역, 경부선 지하화 국가사업서 빠져…포함시킬 것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5월 22일 (금)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갑 국회의원 후보

▷김태현 : 6.3 지방선거 재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북갑에 출마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어제 출정식에서 삭발을 감행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주인공인 박민식 후보와 직접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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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 안녕하세요. 박민식입니다.

▷김태현 : 후보님, 지금 선거운동 잘 되고 계십니까?

▶박민식 : 잘 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후보님, 어제 사실 출정식이 어떻게 보면 제일 중요한 날이잖아요, 첫날.

▶박민식 : 그렇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삭발을 감행하셨거든요. 이 삭발이라는 게 굉장한 결의와 결기를 보여주는 행위인데, 어제 첫날 삭발까지 감행하신 이유는 뭘까요?

▶박민식 : 제가 한 18년 동안 지금 뭐 국회의원도 하고, 낙선도 하고 했지 않습니까. 단 한번도 삭발 이런 거 동정표 구하는 것 같아서 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김태현 : 네.

▶박민식 : 이번만큼은 우리 북구 주민들의 어떤 분노와 속상함, 자존심 상해하시는 이런 걸 현장에서 보면서 내가 말뿐이 아닌 온몸으로 뭔가 증명을 해 드려야 되겠다. 정치인이 단순히 표를 위해서가 아니라 뭔가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드려야 된다. 그래서 어제 그거를 했고, 저도 그렇고, 또 깎아주신 저희 어머니도 뭐 박민식 찍어주십시오 이런 말을 한마디도 안 했습니다.

▷김태현 : 어제요?

▶박민식 : 네. 그냥 저는 어떻게 보면 제 스스로에게 보내는 확고부동한 다짐이었습니다.

▷김태현 : 삭발하겠다는 걸 어머님이 뭐라고 하시던가요?

▶박민식 : 당연히 가족들이야...

▷김태현 : 그렇지요? 말리고요.

▶박민식 : 그래도 현장에서는 우리 아들 찍어주이소 이런 말씀은 안 하시고, 그냥 북구를 위해 싸워라 이렇게 말씀하셔서 제가 놀랐습니다.

▷김태현 : 그러니까 후보님, 이 삭발이라는 게 예전에 얼마 전에 박형준 부산시장도 그 특별법 관련해서 삭발을 한 건데요. 상대를 통해서 어떤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 대부분 하잖아요, 정치인분들이 삭발을요. 강한 결의를 보여주기 위해서요. 그러니까 후보님은 누구를 상대로 어떤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 하셨나요?

▶박민식 : 제가 입장문을 냈지 않습니까. 입장문을 낸 것이 우선은 가장 대표적인 것이 원칙 없는 단일화는 결단코 없다. 이것은 북구 주민에 대한 배신 행위입니다. 거기서 지금 뭐 언론이다, 이곳저곳에서 단일화 이야기를 많이 거론하는데요. 한동훈 후보는 제가 생각하는 우리 대한민국이 가는 보수의 길이 아닙니다. 그런 보수진영에 어마무시한 상처를 남긴 사람, 보수의 배신자라고 제가 규정했지 않습니까. 그분하고는 단일화가 안 됩니다. 그 메시지가 가장 중요한 거지요.

▷김태현 : 그러면 어제 삭발은 절대 내가 단일화는 없고 계속 가서 승리하겠다, 뭐 단일화는 하지 않겠다 이걸 보여주시기 위한 삭발이었단 말씀이세요?

▶박민식 : 뭐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게 대표적인 거지요. 어제 입장문을 다 냈지 않습니까.

▷김태현 : 그런데 그냥 단일화 안 하시고 끝까지 완주하시면 되는데 굳이 삭발까지 하신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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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 아까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김태현 : 결의를 보여주기 위해서요?

▶박민식 : 내 스스로에 대한 다짐일 뿐만 아니라 또 우리 북구 주민들에 대해서 행동으로 뭔가를 보여드려야 된다 이런 거지요.

▷김태현 : 한동훈 후보는 진정한 보수 후보가 아니다 이런 말씀을 주셨잖아요.

▶박민식 : 그렇지요.

▷김태현 : 그렇게 보시는 이유가 뭘까요?

▶박민식 : 한동훈 후보가 어떻게 해서 보수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쉽게 말하면 이 세 분이 지금 대표적인 보수진영에서 배출한 대통령이잖습니까.

▷김태현 : 네.

▶박민식 : 이 세 분이 다 감옥에 갔어요. 그 감옥에 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일등공신이 한동훈 후보 아닙니까. 본인이 스스로 그걸 또 뭐 영웅담처럼 여러 번 이야기를 했잖습니까. 이 보수진영에 어마어마한 상처를 준 사람이에요. 본인이 거기에 대해서 단 한번도 아주 자기성찰이나 어떤 지지층에 대한 반성이나 이런 게 있었습니까? 오히려 본인은 영웅이다 구세주처럼 자리매김을 하고, 그 지지층들은 바보 내지는 적으로 규정을 하는 게 한동훈식 갈라치기 정치의 핵심 아닙니까.

▷김태현 : 그런데 후보님, 뭐 옛날 얘기하기는 그렇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 감옥 갔을 때 수사팀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는데요.

▶박민식 : 아니, 한동훈 후보가 거기에 역할을 했지 않습니까. 윤석열이 수사팀장을 했다 하더라도 한동훈 후보가 거기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습니까. 본인이 적폐청산 수사할 때 내 인생의 화양연화는 뭐 문재인 정권 때다 이런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김태현 : 그러면 그 책임은 윤석열 당시 수사팀장은 없고, 한동훈 네가 책임을 져라?

▶박민식 : 아니, 지금 앵커께서 그렇게 질문을 하시면 안 되지요. 지금 질문을 어떻게 했습니까?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 물었잖습니까. 그러면 한동훈 후보의 답변을 하는데 왜 지금 윤석열 이야기를 합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박민식 : 우선 한동훈 후보가 보수의 배신자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많은 지지층들은 한동훈 후보가 보수의 배신자다 이렇게 규정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생각을.

▷김태현 : 그러면 윤석열 전 대통령 감옥 가게 된 것도 한동훈 후보의 책임이라고 보시는 거예요?

▶박민식 : 누구 한 사람의 책임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지만, 한동훈 후보가 당원게시판 사건이다 뭐다 이런 거는 뭐 언제 있었습니까. 그런데 보수지지층을 많이 분열시키면서 그 계엄과 탄핵사태에서, 어떻든 탄핵에서 어떻게 했습니까? 본인이 총대를 맨 거 아니에요. 본인이 아주 뭐 나라를 구한 것처럼, 용담처럼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아닙니까? 그러면 본인이 거기에 책임 없다고 할 수 있습니까?

▷김태현 : 그러면 비상계엄 해제에 찬성한 것이 잘못이다 이런 입장이세요?

▶박민식 : 우리 앵커께서 지금 제가 이런 말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꼬투리 잡는 식의 질문을 하시면 안 됩니다.

▷김태현 : 아니, 꼬투리 잡는 게 아니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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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 왜냐하면 본인이 질문한 취지에 제가 답변을 하지 않습니까.

▷김태현 : 궁금해서 여쭤보는 거예요. 후보님의 입장이 궁금해서요.

▶박민식 : 뭐가 궁금하십니까? 뭐가 궁금하신 건지 말씀을 해 보세요.

▷김태현 :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금 내란혐의로 감옥 가 있는 그 부분에 대해서 한동훈 후보가 책임이 있고, 보수의 배신자다라고 말씀하셔서요.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지 제가 궁금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박민식 : 우리 당의 그때 당론이 뭡니까? 우리 당의 당론은 탄핵반대입니다. 본인이 지금 당 소속이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본인이 거기서 총대를 메고 지금 한 거 아닙니까. 그러면 본인이 거기에 대해서 뭔가 단 한번이라도 지지층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까? 그리고 당론에 따랐던 모든 국회의원들이나 당원들이나 지지층들은 뭐가 됩니까, 그러면?

▷김태현 : 우리 후보님의 어제 그 배신자 발언에 대해서 한동훈 후보는 어제 기사 보니까 "나는 아버지가 계엄에도 막았을 것이다." 뭐 이렇게 얘기하던데요. 그 발언은 어떻습니까?

▶박민식 : 그건 한동훈 후보한테 물어봐야지요.

▷김태현 : 후보님의 생각은요?

▶박민식 : 저는 뭐 한동훈 후보가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는데요. 계엄과 탄핵을 구분해야지요. 한동훈 후보의 특징을 보면 본인이 계엄을 막았는지도 저는, 뭐 그거는 계엄해제라는 것은 헌법상의 그 당시의 의석 비율을보면 당연히 맞게 되어 있는 겁니다. 민주당 의석수가 훨씬 많기 때문에요. 본인이 그렇게 영웅적인 행동을 한 것도 아니에요.

▷김태현 : 네.

▶박민식 : 그런데 얼렁뚱땅 그 계엄 이야기를 하면서 탄핵으로 그냥 얼렁뚱땅 넘어가는데요. 제가 문제삼는 것은 이 당의 소속인 사람이 왜 총대를 메고 깃발을 들어서 더 나서서 탄핵에 앞장서서 우리 보수진영을 이렇게 붕괴를 시켰냐 이거 아닙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후보님, 아무튼 지금 여론 흐름을 보면요. 단일화 없이 후보님 이기시려면 지지율을 올리셔야 되는데, 지금 선거가 12일 남았거든요. 향후에 어떻게 돌파해나가실 생각이신가요?

▶박민식 : 평론가들은 수치에 의존하지만, 정치인은 민심을 운동으로 삼아야 된다고 봅니다.

▷김태현 : 바닥민심이 다르다?

▶박민식 : 그렇지요. 지금 어차피 어제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지 않습니까. 그동안에 깔려 있던 그런 골목골목의 민심들이 서서히 결집을 하는 것을 저는 직접 체감을 합니다. 지난번에 여러 번 선거에서도 그런 것이 드러났습니다마는 특히 부산분들의 마지막 표심 그것은 보통은 부산분들이 이렇게 말이 좀 없지 않습니까, 과묵하지 않습니까. 마지막에 행동으로 보여주십니다. 이번에 틀림없을 거라고 보고, 저는 한 분 한 분의 진심을 얻기 위해서 그냥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우리 북구 구포, 덕천, 만덕 골목골목을 다닐 생각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중앙언론에서 제일 부산 북갑에 대해서 관심 있게 보는 것 중에 하나가 단일화인데요. 후보님은 단일화가 절대 없다라고 앞서도 말씀을 해 주셨어요.

▶박민식 : 네.

▷김태현 : 그런데 박수영 의원 잘 아시잖아요. 박수영 의원은 또 한동훈 후보하고는 사이가 별로 그렇게 좋은 의원은 아닌데요. 어제 의원 단체대화방에서 "특단의 조치로 판을 바꾸지 않으면 부산 선거가 어렵다." 이러면서 후보님하고 한동훈 후보 간에 단일화에 나서달라 뭐 이런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는 보도가 있어서요.

▶박민식 : 아니지요, 아니지요. 우리 앵커님이 지금 그게 제가 볼 때는 참 저는 우려스러운 대목이에요. 지금 박수영 의원이 단체카톡방에 글 쓴 거 하고, 그 글 쓴 건 맞지만 그 내용을 지금 단일화해라는 취지로 확대해석하는 건 지금 앵커님 독자적인 해석입니다.

▷김태현 : 부산시당과 중앙당에 앞장서달라. 후보님과 한동훈 후보 간의 단일화에...

▶박민식 : 그러니까 거기에 단일화하라는 말이 어디 있습니까? 아니지요. 그건 박수영 의원한테 내일 당장 물어보십시오, 단일화하라고 한 건지요.

▷김태현 : 후보님, 제 해석이 아니고요. 언론의 기사를 읽어드리는 건데요.

▶박민식 : 아니, 그러니까 그것이 서울 언론카르텔이나 평론가들의 아주 한정적인 생각이에요. 우리가 팩트체크를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러면 박수영 의원을 불러서 단일화를 해야 되느냐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질문을 하셔야지요.

▷김태현 : 그러면 박수영 의원의 뜻은 뭐라고 보고 계세요?

▶박민식 : 박수영 의원이 정확하게 단일화해라 이런 말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저는 보고 있고, 더 중요한 것은 박수영 의원이나 부산 의원들보다는 북구 주민들이 주인입니다. 뭐냐 하면 북구 주민들이 선택권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북구 주민들 의사를 무시하고, 정치인들끼리 또 서울의 언론평론가들이 뭔가 몰아가는 식으로 테이블에 앉아서 뭐 네가 빠지고 네가 뭐 해라 주고받고. 아니, 북구가 무슨 거래대상입니까? 그런 식의 정치가 우리 북구 주민들을 배신하는 행위라는 거지요.

▷김태현 : 제가 박수영 의원한테 인터뷰 잡아서 물어는 볼 건데요.

▶박민식 : 네, 물어보십시오.

▷김태현 : 언론보도에 따르면 후보님과 한동훈 후보 간의 단일화에 부산시당과 중앙당이 앞장서달라 이런 취지로 이야기했다는 보도가 있어서 제가 질문을 드리는 거예요.

▶박민식 : 아니, 그러니까 그 보도가 여기 북구 주민들은 지금 그런 식의 서울 보도에 대해서 신뢰를 안 합니다.

▷김태현 : 그래요?

▶박민식 : 그렇지요. 왜 그러냐 하면 지금 이른바 레거시미디어라는 것이 거의 일방적인 한동훈 팬덤 같아요.

▷김태현 : 그래요?

▶박민식 : 네. 그러니까 우리 지금 앵커님도 한동훈 후보하고 아주 절친하시잖아요. 그렇게 다 알려져 있던데요.

▷김태현 : 그런데요

▶박민식 : 그렇기 때문에 뭔가 질문을 할 때는 팩트체크를 정확하게 해서 질문을 해야 하지, 두루뭉술하게 넘어가서 이렇게 몰아가는 식의 그거는 안 맞지요.

▷김태현 : 두루뭉술한 게 아니고요. 언론기사 난 거 제가 그대로 읽었다는 점을 말씀드릴게요.

▶박민식 : 그 언론기사가 팩트체크가 안 됐다는 거지요. 아까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박수영 의원이 단일화라는 말은 안 했다고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뭐 후보님 생각하고 기사 난 건 좀 다른 것 같으니까요. 저희가 박수영 의원 인터뷰하게 되면 다시 박수영 의원한테 직접 그 부분을 질문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민식 : 감사합니다.

▷김태현 : 부산지역 다른 의원들이 후보님한테 그런 얘기에 대해서 뭐 단일화해라, 하지 말아라 이렇게 언급한 것들이 좀 있으신가요?

▶박민식 : 요즘에 하도 바빠서요. 오히려 두세 분은 절대 그런 거 응하면 안 된다 이렇게 말했고, 나머지 분들은 요즘에 접촉을 많이 못 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뭐라 하시던가요?

▶박민식 : 박형준 시장하고는 뭐 그런 대화를 나눈 적이 없습니다. 그냥 선거 돌입하기 전에야 뭐 이런 이야기나 저런 이야기를 하지만요. 그때는 이런 상황이 아니었으니까요.

▷김태현 : 사실 후보님이 당선되시려면 하정우 후보를 꺾어야 되는 건데요. 민주당 하정우 후보에 대해서는 어떤 평가를 하고 계신가요?

▶박민식 : 저는 아직 '캥거루 후보'라고 생각해요. 제가 어제도 말했는데요.

▷김태현 : 캥거루 후보요?

▶박민식 : 네. 아직 본인이 북구 주민의 대표가 될 만한 그런 어떤 정치적 의사결정을 책임감 있게 할 만한 뭐 그런 아직 준비가 전혀 안 돼 있다. 그때 우상호 수석인가 누가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이분은 아직 좀 누가 옆에서 시켜야, 좀 부화뇌동하는 뭐 스타일이던가? 그런 비슷한 언급을 했던데요. 이분은 그냥 뭐 하는 선거운동 방식도 그렇고,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그렇고, 이재명 대통령 팔다가, 또 정청래 대표 팔다가, 전재수 시장 후보 팔다가. 약간 본인의 정체성, 후보 본인의 어떤 정치적 의사결정의 주체성 이런 게 전혀 안 보여서 북구 주민들은 대부분이 아직 너무 아니지 않냐. 아직 어리다, 캥거루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후보님,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부산 북갑에서 18대와 19대 국회의원을 지내셨잖아요. 그리고 다시 돌아오신 건데요. 당선될 경우에 어떻게 북갑을 발전시키실 계획이신가요? 북갑의 최대 과제는 뭘까요?

▶박민식 : 제가 18대, 19대 때는 뭐 만덕3터널이다, 또 지하고속화도로다, 무장애숲길 등 여러 가지 기여를 한 게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아직도 채워야 될 곳이 많이 있고요. 대표적으로 북구가 퀀텀점프를 하려면 큰 판을 짜야 됩니다.

▷김태현 : 네.

▶박민식 : 그래서 제가 제일 큰 공약으로 내세운 것이 우리 경부선 지하화인데, 부산역과 부산진역 구간은 이게 국가사업으로 편입이 되어 있어요. 그런데 제가 국회의원 안 할 때 어떻게 됐는지 이 구포역은 빠졌습니다. 왜 구포역을 괄시합니까? 구포역이 옛날로 치면 훨씬 부산역 못지않은 아주 활발한 그런 교통의 요충지인데요. 이 구포역 주변이 경부선 지하화, 국가사업 선도사업 거기에 빠져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반드시 포함시키는 것이 제1과제입니다.

▷김태현 : 후보님,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갑 후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민식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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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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