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록 제조기' LA 다저스의 오타니 선수가 또 하나의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선발투수로는 사상 첫 1회 선두타자 '초구' 홈런입니다.
약 한 달 만에 자신이 등판하는 날 타자로도 나선 오타니 선수, 1회초 첫 타석 초구부터 방망이를 돌렸는데 까마득하게 뜬 타구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습니다.
투수가 1회 선두타자로 나와 초구를 홈런으로 만든 건 빅리그 사상 처음입니다.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마운드에서도 호투를 펼쳤습니다.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다 5회 원아웃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유격수 베츠-2루수 김혜성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실점을 막은 뒤 힘껏 포효했습니다.
평균자책점을 0.73으로 낮춘 오타니는 팀의 4대 0 승리를 공수에서 이끌어 시즌 4승째를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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