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06.64포인트(8.42%) 오른 7,815.59로 거래를 마쳤다.
오늘(21일) 코스피가 8% 이상 급등하며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606.64포인트, 8.42% 오른 7,815.5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277.42포인트 오른 7,486.37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이번 상승률은 지난달 1일 이후 34거래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역대 6번째로 큽니다.
지난 15일 이후 4거래일 만에 7,800선을 회복했습니다.
장이 열린 지 24분 만에 코스피 시장에서는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삼성전자와 노조가 파업 리스크를 해소하며 극적으로 합의한 점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관 투자자가 2조 9천6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이는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지만, 규모는 2천196억 원으로 대폭 줄었습니다.
개인은 11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며 2조 6천755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은 6천394조 9천751억 원을 기록하며 6천조 원대를 다시 회복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총 비중은 49%로 역대 최고치를 보였고, 두 종목의 시총 합계는 5거래일 만에 3천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노조 협상 타결과 종전 협상 기대감 등에 더해 우리나라 이달 수출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특히 반도체가 전년 대비 202% 증가하며 주가 상승 탄력을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4.73% 오른 1,105.9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오전 9시 27분쯤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는 에코프로비엠이 차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