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
지난해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순이익이 이자이익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2.3% 성장했습니다.
오늘(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6억 5천100만 달러(약 2조 4천억 원)로 3천670만 달러(2.3%) 증가했습니다.
이자이익이 1억 6천200만 달러(4.5%)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비이자이익은 5천500만 달러(8.3%) 줄었습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1%로 0.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순이익은 인도네시아(1억 500만 달러), 영국(6천500만 달러) 등에서 늘었지만, 중국(8천600만 달러) 등은 줄었습니다.
총자산은 2천331억 3천만 달러(약 334조 5천억 원)로 7.4% 증가했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6%로 0.10%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총 211개(41개국)로 전년말(207개, 41개국)보다 4개가 늘었습니다.
5개 점포가 문을 열었고, 1개 점포가 폐쇄됐습니다.
IBK기업은행이 현지법인 1곳(폴란드 바르샤바)을 신설했고, 하나은행(인도 데바나할리·인도 뭄바이), 산업은행(독일 프랑크푸르트)이 지점을 새로 열었습니다.
NH농협은행은 영국 런던에 있던 사무소 1곳을 지점으로 전환해 새로 개소했습니다.
점포 종류별로는 지점(96개)이 가장 많고, 현지법인(61개), 사무소(54개) 순이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인도(22개)가 가장 많고, 베트남(20개), 미국(17개), 중국(16개), 미얀마(14개)가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 아시아 점포가 총 142개로 전체 해외점포의 67.3%를 차지했습니다.
현지화지표 종합평가 등급은 '2+' 등급으로 전년과 동일했습니다.
금감원은 현지 밀착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해외점포의 현지화 수준과 본점의 국제화 수준을 각각 평가해 종합등급을 산출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와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 등 하방리스크가 확대되면서 해외점포 건전성 및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은행 본점 차원의 해외점포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