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참석자들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경비통합상황실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경찰이 6·3 지방선거에 대비해 24시간 운영되는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오늘(20일) 가동했습니다.
통합상황실은 경찰청과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261개 경찰서에 설치됩니다.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운영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통합상황실을 통해 ▲ 주요 인사 신변보호 ▲ 유세장 안전 확보 ▲ 투·개표소 경비 및 투표함 회송 등 모든 선거 경비 활동을 상시 관리합니다.
또 후보들의 거리 유세 시에는 경찰서별 후보자 안전팀을 운영하고,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단체 간 마찰 방지 등에 나섭니다.
경찰은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의혹이 제기되자 선거운동 기간에만 운영하던 여야 대표 '전담 신변보호팀'도 조기 가동했습니다.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8일까지 시도청 및 경찰서 신변보호 인력 3천여 명에 대한 실전형 교육도 실시했습니다.
최근 신변 위협 사례들을 반영해 현장 대응 역량을 극대화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고 경찰청은 설명했습니다.
경찰기동대도 투·개표소 및 유세 현장 등에 배치해 선거 방해 행위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21일부터 '경계 강화'를 발령합니다.
오는 29일∼30일 사전투표 기간에는 '병호비상', 선거 당일부터 개표 종료까지는 최고 수준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합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경찰청 통합상황실 개소식에서 "선거 전 과정에 걸쳐 빈틈없는 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후보자에 대한 위해 행위는 중대 범죄인만큼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