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매체 "백악관, 이란의 최신 종전안 불충분하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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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백악관

백악관은 이란이 제시한 최신 종전안이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보기 어렵고, 합의하기에 충분치 않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 당국자가 전날 밤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된 이란의 '역제안'이 이전 버전과 비교할 때 형식적인 진전만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최신 제안에는 핵무기 개발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언급이 더 많이 포함돼 있지만, 우라늄 농축 중단이나 기존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 인도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은 없다는 것입니다.

또, 미국이 이란에 대한 일부 석유 수출 통제를 협상 기간 유예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이란발로 나왔지만,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란의 상응하는 조치가 없는 상황에서 제재 완화를 '공짜로'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실제로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오늘 우리는 매우 심각한 국면에 와 있다"고 평가한 뒤, "이란 측이 올바른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이란이 별다른 변화가 없는 안을 새로운 제안이라며 내놓은 것 자체가 미국의 군사행동 재개를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란이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 미국은 '폭탄을 통한 협상'을 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백악관 상황실에서 최고위 안보팀 회의를 갖고 이란에 대한 공격 재개 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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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타스님통신은 이란이 14개 조항으로 된 새 종전안을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대미 협상단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18일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 매체에 "14개 조항으로 된 이란의 이전 제안에 대해 미국이 최근 답변을 보내왔다"며 "이란은 (이전 제안을) 일부 수정한 뒤 기존 형식대로 14개 조항의 새 협상안을 파키스탄을 통해 다시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새 제안은 종전과 미국 측이 해야 하는 신뢰 구축 조치에 대한 문제에 집중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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