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 이야기를 나누는 선거 토크 지선직관입니다. 민경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
Q. "사퇴하라!" "여기가 어디라고!"
[민경호 기자 : 네, 오늘(18일) 광주에서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식이 열렸는데, 여기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일부 시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장동혁이! 장동혁이! 여기 뭐 하러 왔어!]
[민경호 기자 : 장 대표가 12.3 내란을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또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넣는 개헌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이렇게 왜 왔느냐, 이런 식으로 따지는 분들이 많았던 건데요. 한편에서는 또 이런 외침도 있었습니다.]
[정청래는 사퇴하라! (정청래 화이팅!) 정청래는 사퇴하라! (정청래 화이팅!)]
[민경호 기자 : (민주당 대표에 대한 항의도 있었네요.) 네, 오늘 기념식장 밖에서는 정 대표를 지지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민주당 지방선거 공천에 항의하면서 정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외침도 함께 섞여 있었습니다. 김관영 무소속 전북지사 후보의 민주당 제명 과정에 대한 반발 등 공천 갈등의 여파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Q. 더러워서? 서러워서?
[민경호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오늘 서울에서 기자들과 티타임을 가졌는데요. 여기서 장동혁 대표의 5·18 기념식 참석과 관련해서 자신은 더러워서 안 간다고 송 원내대표가 발언했다, 이런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더워서 안 간다는 줄 알았다, 이렇게 비꼬는 등 계속 논란이 확산했거든요. 그래서 송 원내대표 측은 더러워서가 아니라 서러워서 안 간 거였다, 이렇게 설명을 하면서 사실이 아닌 허위 보도를 근거로 선동 글을 올렸다며 정 대표에 대한 법적 조치도 예고했습니다.]
Q. "탈영병"
[민경호 기자 : 부산 북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SNS 글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겨냥해 쓴 글입니다. (홍 전 시장을 지금 탈영병에 빗댄 건가요?) 네,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지난 1995년 폭행 사건을 놓고 여야 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잖아요. 홍 전 시장이 30년 전 모호한 사건을 선거 쟁점으로 삼는 게 아쉽다, 이렇게 지적한 것을 두고 한 후보가 홍 전 시장을 겨냥해 탈영병 홍 전 시장이 민주당으로 월북하는 거다, 이렇게 비난한 겁니다. (홍 전 시장은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기도 했죠.) 네, 그렇게 그런 일련의 친민주당 발언들이 이어진 것을 함께 때린 셈인데, 지난해 대선 경선에서 경쟁하기도 했던 홍 전 시장은 아직은 한 후보 글에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