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내내 '미쳤다'는 생각"…칸 뒤집은 나홍진 '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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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호프' 속 한 장면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현지시간 17일 밤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습니다.

2시간 40분 분량의 이번 영화는 자정을 넘겨 엔딩크레딧이 올라갔지만, 관객들은 상영 내내 자리를 지키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나홍진 감독은 상영을 마친 뒤 관객들에게 긴 시간 관람해줘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영화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항구마을 호포항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가 나타나 마을을 아수라장으로 만들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았습니다.

출장소장 범석 역의 황정민과 마을 청년 성기 역의 조인성, 순경 성애 역의 정호연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특히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모션 캡처와 페이셜 캡처를 통해 외계인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영화는 기존 나 감독의 전작들과는 다른 장르와 규모를 선보이며 강렬한 시각적 효과와 화려한 액션, 코미디 요소를 결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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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직후 관객들은 충격과 놀라움이 섞인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관객은 영화의 강렬함과 독특한 외계인 디자인에 호평을 보냈고, 예상과는 다른 전개에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나홍진 감독은 '추격자'와 '황해', '곡성'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연출한 모든 장편 영화를 칸영화제에서 선보였습니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포지드필름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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