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대형 유조선, 호르무즈 통과한 듯…일 소유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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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유사 에네오스

일본 최대 정유사 에네오스의 대형 유조선이 오늘(14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습니다.

닛케이는 선박 운항 정보 업체인 마린트래픽을 인용해 오늘 오전 9시쯤 에네오스 소유 유조선 '에네오스 엔데버호'가 페르시아만을 빠져나와 오만만을 항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에네오스 측은 닛케이에 "안전상의 이유로 선박 (항행) 상황에 대해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과 NHK는 에네오스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를 인용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일본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것은 일본 정유업계 2위 이데미쓰 고산 소유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이데미쓰 마루호'가 지난달 29일 통과한 것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에네오스 엔데버호 역시 원유 200만 배럴을 적재할 수 있는 파나마 선적의 초대형원유운반선으로 에네오스홀딩스 계열사인 에네오스오션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닛케이는 이 배가 쿠웨이트 주요 석유 수출 거점인 미나 알아마디 항을 2월 하순에 출항한 것으로 미뤄 쿠웨이트산 원유를 수송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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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데이터 업체 케플러에 따르면 에네오스 엔데버호의 목적지는 일본으로 다음 달 3일이 도착 예정일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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