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통화량 18조 5천억 원↑…단기 금융상품·기업 예금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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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본부

지난 3월 통화량이 단기 금융상품과 기업 예금을 중심으로 18조 원 넘게 불어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3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천132조 1천억 원으로 전월보다 18조 5천억 원(0.4%) 증가했습니다.

작년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셉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 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됩니다.

이 중 초단기 금융투자 상품인 MMF가 12조 4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주식 거래가 늘면서 증권사 등 금융기관들이 일시적으로 보유한 세금 등 대기성 자금도 증가해 단기 자금 운용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도 배당금 지급을 위한 기업 자금 유입 등으로 6조 5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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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34조 9천억 원)과 기타금융기관(+1조 6천억 원), 사회보장기구 및 지방정부(+2천억 원)에서 증가했으며,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13조 1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 M1(1천368조 7천억 원)도 전월보다 0.7%(10조 1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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