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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화산 폭발하는데…단체 관광하다 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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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에 하나인 인도네시아의 두코노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졌습니다. 나머지 17명은 우여곡절 끝에 구조됐지만

반드시 짚어야 할 화두가 제기됐습니다.

그 위험한 화산에 이들은 단체로 왜 올라간 것일까.

폭발의 가능성을 전혀 몰랐다가 당한 천재지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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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그 위험성을 알고도 가까이 간 무모함인지 말입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사망자가 싱가포르인 2명, 인도네시아인 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사망자를 포함해 모두 9명이 싱가포르인, 11명이 인도네시아인이었습니다.

싱가포르인을 제외한 현지인들은 대부분 산악 안내인과 짐꾼이었답니다.

문제는 두코노 화산은 수십 년 전부터 계속 활동 중인 위험한 활화산이었다는 점입니다.

경계 단계는 2단계였지만, 이미 2024년부터 입산이 금지돼 왔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구조를 도운 현지 경찰서장은

"현지인들은 이 산이 위험하다는 걸 알기에 올라가지 않는다"며

"외국인들이 종종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산을 오른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를 종합해보면, 이들 단체 관광객은 접근이 금지된 화산에 몰래 올라갔고,

거기서 '인생샷'을 찍고 '인생여행'을 하다가 화를 입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숨진 3명의 목숨은 안타깝지만, 이들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여전히 활동 중인 화산을 오르락내리락하며 구조에 나선 사람들도

하마터면 위험에 빠질 뻔했습니다.

이번 두코노 화산 폭발로 인해 우리가 진지하게 고민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비디오머그가 하나하나 따져봤습니다.

(취재, 구성: 조기호 / 편집: 채지원 / 디자인: 이희문 / 제작: 지식콘텐츠IP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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