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 안보위 "재공격 시 우라늄 90% 농축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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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수도 테헤란

이란 의회(마즐리스)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대변인 에브라힘 레자이 의원이 이란이 보유 중인 우라늄을 핵무기급으로 고농축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레자이 의원은 현지 시간 12일 SNS에 글을 올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재개됐을 때 이란의 선택지 중 하나는 (농도) 90%의 농축이며 의회에서 이 선택지를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이란과 종전 협상이 공전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0일 "2주간 이란에 들어가 모든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고 압박하는 등 며칠 새 이란에 대한 공격 재개 가능성이 고조된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란은 현재 약 440㎏의 60% 농도 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농도 90%의 우라늄은 즉시 무기화가 가능한 수준의 고농축 물질입니다.

이란 대미협상단을 이끈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도 앞서 SNS에 올린 글에서 "우리 군은 어떠한 침략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모든 선택지에 대한 준비를 마쳤고 그들은 (우리의 대응에)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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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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