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KCM과 서로를 향한 폭로를 했다.
11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에서는 가수 비가 수지네 하숙집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비는 절친 KCM의 등장에 난색을 표했다. KCM은 비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고 이에 비 또한 폭로전으로 응수했다.
비는 KCM에게 육아 용품까지 물려줬다며 "아내가 KCM을 정말 많이 챙긴다. 그런데 막상 나랑 같이 있으면 저를 헐뜯고 짓밟고"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비는 KCM이 최근 제주도에 식당을 개업했다며 "가서 낚시하려고 명분을 만든 거다. 심지어 배도 샀다. 낚시하려고 산거다. 형수님이랑 상의를 1도 안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KCM은 "사실 나는 회를 못 먹는다. 그래서 좋은 생선을 잡으면 지훈이한테 보내준다. 그걸 받으면 한 번은 내려오겠구나 했는데 한 번을 안 오더라"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비는 "안 간다. 가면 이용 당할 게 뻔하다"라고 선을 그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비는 "이 형은 집에를 안 간다. 잠깐 들른다 그러면 내가 밥사고 커피 사야 되고"라며 자신에게 계속 빨대를 꽂는 KCM을 지적했다.
이에 KCM은 "아내가 지훈이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지훈이를 만난다고 하면 아무 말도 안 한다"라며 비를 계속 찾게 되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비는 "다 명분이다. 다른 거 다 하다가 저녁에 나 만난다고 하면서 명분을 만드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비는 13년간 결혼을 숨긴 KCM에 대해 솔직하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격 없는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했기에 서운했다는 비. 그는 "처음에는 너무 화가 나다가 할 말이 없어지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KCM을 향해 "그런데 대체 왜 숨긴 거냐? 네가 톱스타야? 왜 숨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기 전 비와 의논을 했다는 KCM. KCM은 비가 "형이 뭘 가리냐, 무조건 하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비는 "그런 말은 안 했다. 워딩이 다르다. 난 그냥 형은 웃기고 선한 사람인데 이건 무조건 해야 될 거 같다고 적극 추천했다"라고 팩트를 정정했다.
또한 비는 "그 와중에 형수님을 방송으로 처음 뵀는데 그 생각을 했다. 보쌈을 했나? 분명 반대가 있었을 거 같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