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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저녁 6시 넘어 빨래하면 전기세 폭탄?"…'전기요금 개편안' 기후부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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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시간대별 전기요금이 개편된 뒤 '오후 6시 이후 전기를 쓰면 요금이 더 나온다'는 가짜뉴스가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편안은 일반 가정 요금과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는 "퇴근하고 세탁기를 돌리면 전기세 폭탄을 맞는다"거나 "저녁에 전기를 쓰면 요금이 배로 뛴다"는 등 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과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번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은 산업용 전기에 적용되는 것으로 일반 가정 요금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기후부는 "가정에서 저녁 6시 이후 전기를 쓰면 요금이 더 나온다는 일부 온라인 게시물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정보를 공유하기 전에 출처가 정확한지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주택용 전기요금은 요금 개편 대상엔 포함되지 않았지만 사용량 증가에 따라 순차로 높은 단가가 적용되는 누진제로 운영되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주택용 요금은 현재 200kWh 단위로 3단계로 적용됩니다.

최저 단계와 최고 단계 간 누진율은 2.6배로, 여름철은 전기 사용이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구간 상한이 좀 더 높습니다.

기본요금은 가장 낮은 구간이 910원, 중간 구간은 1600원인데 반해 가장 높은 구간이 7300원으로 차이가 큽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저녁 6시 이후 가정집 전기 요금이 오른다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들은 잘못된 것으로, 6월 1일 확대 적용 때도 주택용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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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안은 2030년 12월 31일까지 약 5년간 적용 예정입니다.

(취재: 김태원, 영상편집: 최강산, 디자인: 양혜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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