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지기 절친인 배우 류승룡 씨와 유해진 씨가 백상예술대상에서 나란히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류승룡 씨는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금요일 백상예술대상에서 유해진 씨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엄흥도 역으로 영화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극장을 찾아준 1천700만 명 가까이 되는 관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잊혔던 극장의 맛을 아는 것 같아 다행이고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류승룡 씨가 대기업 부장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방송 부문 대상을 수상했는데, 30년 전 미국 뉴욕 라마마 극장에서 포스터를 붙이고, 비데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함께 했던 유해진 씨와 대상을 받게 됐다며 감개무량하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과거 미국 브로드웨이 라마마 극장에서 전위극 '두타'를 함께한 적이 있습니다.
또 류승룡 씨는 이날 축하 공연으로 펼쳐진 난타를 언급하며 과거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많이 울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화면출처 : 백상예술대상, 류승룡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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