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3위, 김효주 선수가 5년 만에 KLPGA 투어 정상에 섰습니다.
접전 끝에 박현경 선수를 따돌리고, 통산 14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박현경의 거센 추격에 주춤했습니다.
특히 한 타 차로 좁혀진 16번 홀에서, 박현경이 거의 홀인원이 될 뻔한 정교한 샷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하지만 세계 3위, 김효주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18번 홀, 박현경이 세컨드샷을 벙커에 빠트린 반면, 김효주는 홀 2m 거리에 공을 올려 승기를 잡았습니다.
파 세이브에 성공한 김효주가 박현경을 1타 차로 따돌리고 4년 7개월 만에 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김효주는 KLPGA 통산 14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국내 개막전 4위로 돌풍을 일으켰던 14살, 중학교 2학년 김서아 선수는 오늘은 '홀인원'으로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디자인 : 이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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