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이 육군 대령을 잠수함사업팀장에 내정하는 등 전문성이 우려되는 인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국민의힘) 의원이 밝혔습니다.
유 의원실에 따르면 방사청은 이달 중순 시행할 과장급 인사에서 육군 대령을 잠수함사업팀장에, 공군 대령을 전투함사업팀장에, 해군 대령을 지상C4I팀장에 발령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사청은 2015년에도 방산비리 요인을 구조적으로 개선한다는 취지로 기동(육군)·함정(해군)·항공(공군) 사업부의 해당 군 팀장 비율을 70%에서 30%가량으로 낮추는 인사에 나선 적이 있습니다.
당시 군별 사업부에 타군 장교와 공무원을 대거 배치했지만, 이해도 부족 등에 따른 각 군 반발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2년 내에 자군 사업부로 모두 복귀시켰었다는 게 유 의원 측 지적입니다.
유 의원은 이번 인사에서도 전문성 문제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캐나다 잠수함 수출사업 등을 앞둔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인식하고, K방산 성장과 수출 성공을 위해서는 전문성을 고려한 방위사업청 인사가 핵심요소 중의 하나라는 것을 각별히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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