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 남기고 재역전승…KCC, '6위 팀 최초 우승'까지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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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KCC가 소노에 3연승을 거둬 정규리그 6위 팀의 사상 첫 우승까지 1승만 남겼습니다. 경기 종료 1초 전 숀 롱의 자유투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사직 체육관에 2년 만에 1만 명이 넘는 만원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원정에서 2연승을 달린 KCC는 최준용과 허웅의 석점포와 골밑을 지배한 숀 롱을 앞세워 경기 내내 앞서갔습니다.

4쿼터 초반 최준용이 5반칙 퇴장을 당하고도 계속 리드를 이어갔는데 경기 막판 승부가 요동쳤습니다.

소노가 2분여를 남기고 임동섭과 이정현의 연속 7득점으로 1점 차까지 추격하더니 2초를 남기고 이정현이 화려한 개인기로 골밑을 파고들어 기어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KCC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허훈이 사이드 라인에서 뿌려준 패스를 숀 롱이 잡아 슛을 하다 파울을 얻어냈고, 1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넣어 짜릿한 재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KCC는 3연승을 달려 정규리그 6위 팀 사상 첫 우승에 1승만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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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KCC 가드 : 자유투 2개로 끝내는 경기는 저도 처음인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고 부산 팬분들 앞에서 꼭 우승할 수 있는 모습 보여주고 싶어요.]

KCC는 내일(10일) 4차전에서 새 역사에 도전하고, 소노는 반격의 1승을 노립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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