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자녀 양육과 부모 부양의 부담을 함께 책임지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순직한 소방경찰 공무원의 부모들에겐 국가가 자식 된 도리를 다하겠다고 위로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어버이날 기념식을 찾은 순직 공무원의 부모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줍니다.
화재 진압과 구조 등 국민 안전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소방과 경찰 공무원의 부모 11명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 겁니다.
이어지는 축사에서 이 대통령은 위로의 뜻을 표하다가 순간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만나지 못할 가족을 그리워하며 아파하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슬픔을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겠지만, 국가가 자식 된 도리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젊은 청년들의 숭고한 희생을 무겁게 기억하겠습니다. 국가가 자식 된 도리와 책임을 다하고….]
목이 잠긴 채 축사를 마친 이 대통령은, 눈물을 닦아내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녀를 키우는 일이 부모에게 부담이 되지 않고, 부모를 부양하는 일이 자녀에게 부담이 되지 않아야 한다며, 부모의 일방적 희생에 기대는 사회가 아니라 국가와 공동체가 모두 함께 책임지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115만 개 노인 일자리와 연금 제도 개선 등 건강한 노후를 보장할 제도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 하륭·윤형, 영상편집 : 이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