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캐나다 총리와 통화…호르무즈 항행 자유·에너지 수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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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해 10월 30일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8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통화를 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통화 사실을 알리며, "두 정상은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캐나다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가 원만하게 이행 중이라는 평가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카니 총리는 중동의 현재 상황에 대한 평화적 해결,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 보장,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있어서도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또, 두 나라의 관계가 안보 협력을 넘어 경제, 에너지, 첨단산업, 문화를 아우르는 다방면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이런 추세를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에 있어서 캐나다는 핵심 우방 국가이며, 최근 국제 질서가 복잡하고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한국과 캐나다가 안보, 경제, 에너지, 핵심 광물,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카니 총리는 공감을 표한 뒤 "캐나다와 한국 등 중견국들이 보다 실용적인 접근 하에 연대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화답했습니다.

더불어 양 정상은 앞으로도 수시로 소통하면서 양국 관계를 적극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각급에서 속도감 있게 협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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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양국 정상 간 통화는 우리나라가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전에 뛰어든 상황에서 이뤄져 이목이 쏠렸습니다.

CPSP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최대 60조 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올라 있으며 6월 발표를 앞두고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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