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폭스뉴스 "미군, 이란 케슘항구·반다르아바스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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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무즈 해협

미군이 이란 남부의 케슘 항구와 반다르아바스를 공습했다고 미국 폭스 뉴스 기자가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시각으로 7일 "미 폭스뉴스 기자가 SNS에 올린 게시물에서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공습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와 인근 호르무즈 해협의 케슘섬 일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한 소식통은 반다르아바스에서 미군 드론 2기가 격추됐다고도 메흐르에 전했습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미군이 이란 유조선을 공격했으며,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 있던 적군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고 후퇴했다"며 미군 함정이 미사일의 표적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안을 담은 양해각서 체결에 근접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고,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 역시 조만간 이란과 합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양국 언론이 미군의 공습이 있었으며 무인항공기 2기가 격추됐다고 보도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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