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노시환의 멀티 홈런 활약을 앞세워 KIA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선제 솔로포를 쏘아올린 노시환은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 번 장타를 터뜨렸습니다.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그대로 밀어쳐 쐐기 석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네 번째 홈런을 터뜨린 노시환의 활약에, 이진영과 강백호의 홈런포를 더한 한화는 11대 8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한화의 젊은 강속구 투수들은 팀의 승리에도 웃지 못했습니다.
선발로 나선 정우주는 밀어내기 볼넷 2개를 내주며 2회를 마치지 못한 채 강판됐고, 열흘 만에 1군에 복귀한 김서현은 9회 올라오자마자 몸에 맞는 공을 두 개 연속 내준 데 이어 안타 두 개와 밀어내기 볼넷, 후속 투수의 승계주자 실점으로 아웃카운트 하나 없이 4실점을 기록해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삼성의 에이스 원태인은 눈부신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달성했습니다.
최고 시속 150km의 직구와 주무기 체인지업을 앞세워 삼진 6개를 잡아냈고, 동료들의 실책성 플레이로 만들어진 위기에서 연이어 땅볼을 유도하며 위기 관리 능력도 선보였습니다.
원태인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운 삼성은 6대 0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두산은 박지훈의 역전 2타점 적시타와 박준순의 적시타를 더해 8회에만 3점을 뽑아내며 LG의 추격을 뿌리치고 3대 2 승리를 거뒀고, 12안타 10득점을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운 NC는 SSG를 10대 5로 눌렀습니다.
한편, 어제 4개 구장에 7만 8천여 관중이 몰리면서 KBO리그는 역대 최소 경기인 166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