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었죠. 한덕수 전 국무총리, 오늘(7일) 오전에 열린 2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8년이 준 겁니다. 재판부는 비상계엄 선포가 국무위원 심의를 거쳐서 이뤄진 것처럼 외관을 형성하기 위해서 국무회의를 열 것을 건의하고 계엄이 선포된 후에는 국무위원들에게 부서받으려 했던 것, 이 모든 것이 내란 중요 임무 종사의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이 막중한 책무를 저버리고 비상계엄의 절차적인 정당성을 갖추려는 방법으로 내란 행위에 가담하는 편에 섰고 자신의 죄책을 감추기 위해서 사후적인 범행들까지 저질러서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강조했는데요. 다만 피고인이 공직자로서 50여 년간 국가에 봉사한 점, 내란에 적극 가담했다고 볼 자료가 없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를 소집했다는 점 등을 들어서 1심에서 8년이 준 징역 15년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2. 호르무즈 해협에서 폭발 사고가 난 HMM 소속 나무호의 예인 준비 작업 우리 시간 오늘 오전에 시작됐습니다. 나무호는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쯤 두바이항으로 이동해서 본격적인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됩니다.
3.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과 부마 민주항쟁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고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한 국회 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안이 잠시 뒤에 국회 본회의 표결대에 오릅니다. 개헌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의 3분의 2, 191명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국민의힘이 선거용 개헌이라고 반대하고 있어서 개헌안이 오늘 본회의를 통과할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4. 새 앨범을 내고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멕시코시티 공연을 앞두고 시인바운 멕시코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서 멕시코 대통령궁을 방문했습니다. BTS는 대통령궁 발코니에 나와서 현지 팬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근처 소칼로 광장은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와 시민들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