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체조 동작을 하는 아틀라스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5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의 작동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아틀라스는 제조 현장에 투입되는 '개발형 모델'과 핵심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연구형 모델'로 나뉩니다.
개발형 모델의 작동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틀라스가 실제 현장에서 무거운 물체를 들고 이동하거나 비정형 자세에서 작업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제자리에서 물구나무 자세를 취한 뒤 두 손으로 전신을 지지한 채 몸을 수평에 가깝게 유지했습니다.
몸을 'L'자 모양으로 만드는 고난도 기계체조 동작도 선보였습니다.
이후 몸을 위로 뒤집어 정자세로 일어섰습니다.
이번 동작에는 강화학습 기반의 전신 제어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로봇이 반복적인 시뮬레이션과 시행착오를 통해 스스로 움직임과 균형 전략을 학습하는 접근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투입하고 공정 단위별 검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공장 HMGMA에 투입하고 2030년부터는 부품 조립으로 작업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