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환율과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4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대규모 순매수에 20원 넘게 하락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20.5원 내린 1,462.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중동 전쟁 발발 전인 지난 2월 27일(1,439.7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환율은 10.4원 내린 1,472.9원으로 출발했습니다.
낙폭이 줄며 오전 11시께 1,475.0원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다시 낙폭이 확대돼 장중 최저가로 마감했습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들을 구조하는 작전을 발표하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했습니다.
외국인 순매수가 주요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38.12포인트(5.12%) 하락한 6,936.99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3조 9천62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6조 3천364억 원 순매도를, 기관은 2조 5천568억 원을 순매수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달러는 비교적 횡보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81 하락한 98.111 수준입니다.
장중 97.967까지 급락했다가 반등했습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94원입니다.
전 거래일 같은 시각 기준가인 923.37엔보다 9.57원 올랐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0.148엔 내린 156.877엔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