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군 항공모함에서 발사하는 F-35
이스라엘 국방부는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I 전투기와 미국 보잉의 F-15IA 전투기를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다고 현지시간 3일 밝혔습니다.
수백억 셰켈, 우리 돈 수조 원에 이르는 이번 계획은 최근 국방조달위원회에서 승인됐습니다.
추가 구매 규모는 F-35I와 F-15IA 각 기종별로 1개 비행대대 분량입니다.
이번 도입이 완료되면 이스라엘 공군이 보유한 F-35I 스텔스기는 100대, F-15IA는 50대로 늘어납니다.
현재 이스라엘은 초기 주문 물량 50대 가운데 48대의 F-35I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2023년 F-35I 25대, 2024년 F-15IA 25대를 각각 추가 주문했으며, 해당 물량은 각각 2028년과 2031년부터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지난달 28일 시작된 '포효하는 사자 작전'이 "이스라엘 공군의 막강한 힘과 이스라엘을 방어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해당 작전의 교훈은 향후 수십 년간 공중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전력 증강을 계속 추진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미르 바람 이스라엘 국방부 총장 예비역 소장 역시 "포효하는 사자 작전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략적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첨단 공군력이 얼마나 필수적인지를 다시금 확인시켜 줬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국방부는 지난주 수천 발의 탄약과 경장갑 다목적 차량 등을 포함한 6천500t 규모의 미제 군사 장비가 화물선 2척과 항공기 여러 대를 통해 이스라엘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월 28일 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총 403편의 항공편과 10척의 선박을 통해 11만 5천600t 이상의 군사 장비가 이스라엘로 들어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