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리에A 21번째 우승을 기뻐하는 인터 밀란 선수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명가' 인터 밀란이 통산 21번째 스쿠데토를 들어 올렸습니다.
스쿠데토란 세리에A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방패 모양 트로피입니다.
인터 밀란은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파르마와 2025-2026 세리에A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승점 82(26승 4무 5패)를 쌓은 인터 밀란은 2위 나폴리(승점 70)와 승점 차를 12로 벌리면서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했습니다.
2023-2024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챔피언 자리를 되찾은 인터 밀란은 통산 21번째 우승을 따냈습니다.
세리에A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은 유벤투스(36회)가 보유하고 있고, 인터 밀란(21회)과 AC밀란(19회)이 뒤를 잇습니다.
앞서 2위 나폴리가 코모와 0대 0으로 비기고, 3위 AC밀란(승점 67)이 사수올로에 0대 2로 패하면서 인터 밀란은 이날 파르마와 비기기만 해도 조기 우승을 결정하는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인터 밀란은 전반 추가 시간 먼저 골 맛을 보며 앞서 나갔습니다.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찔러준 볼을 마르쿠스 튀랑이 골 지역 오른쪽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파르마의 골그물을 흔들면서 리드를 잡았습니다.
튀랑의 득점은 결승 골이 됐습니다.
전반을 1대 0으로 마친 인터 밀란은 후반 3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크로스를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골 지역 왼쪽으로 쇄도하며 왼발로 방향을 바꿔 추가 골을 넣으며 2대 0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