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한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해 주민 5천여 명이 사흘째 전기 없이 생활하고 있다면서요?
네, 문제는 복구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민 불편이 장기화 될 전망인데요.
지난 1일 밤 세종시 조치원읍 한 아파트 지하 기계실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변전 설비가 크게 손상되면서 1,400여 세대 전체에 전기와 가스 공급이 중단됐는데요.
이 과정에서 주민 9명이 승강기에 갇혔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임신부를 포함한 주민 1,000여 명은 인근 숙박시설로 거처를 옮겼고 남은 주민들은 촛불을 켜고 생활하며 배달 음식과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는데요.
세종시는 비상식량과 생수, 양초 등을 지원하며 대응에 나섰지만, 변전 시설의 피해가 커 어린이날인 내일 밤 10시쯤에야 임시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완전 복구까지는 2~3주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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