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헬기 자료화면
청주의 한 산모가 응급 분만할 병원을 찾지 못해 부산까지 이송됐으나, 끝내 태아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젯밤 11시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29주차 산모 30대 A 씨의 태아 심박수가 떨어진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A 씨는 해당 산부인과에 입원한 상태였습니다.
산부인과는 태아 심박수가 떨어지자 충북과 충남·대전·세종 지역 병원 등에 전원을 요청했으나, 전문의 부재 등을 이유로 수용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국 병원을 수소문한 끝에 헬기를 동원해 A 씨를 약 3시간 30분 만에 부산 동아대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태아는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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