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 개봉 영화 소식입니다. 전편이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던 '악마를 프라다를 입는다'와 '슈퍼 마리오'의 속편이 일제히 개봉했습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 감독 : 데이빗 플랭클 / 주연 :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세계적인 흥행작이자 흥행작 이상의 화제작이었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속편이 개봉했습니다.
2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미란다, 앤디, 에밀리 역에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모두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다만 전작에서 미란다의 비서였던 앤디는 기획 에디터로, 에밀리는 초고가 패션 브랜드 임원으로 변신했습니다.
미란다는 여전히 패션지 런웨이의 편집장입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런웨이는 위기에 빠지고, 각자 다른 방법으로 런웨이를 살리려는 세 사람의 옥신각신·동분서주가 이야기의 뼈대를 이룹니다.
패션계를 다룬 영화답게 주연 배우들의 옷 입는 스타일과 패션 감각도 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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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와 나 / 감독 : 다미아노 미키엘레토 / 주연 : 테클라 인솔리아, 미셸 리온디노]
'비발디와 나'는 협주곡 '사계'로 유명한 바로크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와 그의 제자 이야기를 다룬 팩션 영화입니다.
때는 18세기 초 이탈리아 베니스, 오케스트라로 이름 높은 피에타 고아원에 음악 교사로 부임한 비발디는 원생 가운데 바이올린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체칠리아를 발굴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머지않아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해야 하고 그러면 음악을 그만둬야 하기에 갈등에 사로잡힙니다.
'사계' 봄, 유디트의 승리, 니시 도미누스 등 비발디의 명곡들을 영화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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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갤럭시 / 감독 : 아론 호바스, 마이클 제레닉]
3년 전 13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그해 전 세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속편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나왔습니다.
닌텐도 게임 슈퍼 마리오 캐릭터들이 숨 쉴 틈 없이 몰아붙이는 액션과 속편에서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들의 향연에 1시간 40분의 러닝타임이 정신없이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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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상과 사토상 / 감독 : 아마노 치히로 / 주연 : 키시이 유키노, 이야자와 히오]
'사토상과 사토상'은 남자친구의 사법고시 도전을 응원하려고 사시에 응시했다가 덜컥 남친보다 먼저 합격한 한 여성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15년 동안 연인으로 지내온 두 사람의 관계는 이 사건을 계기로 균열이 시작됩니다.
일본 아카데미 신인배우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은 키시이 유키노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