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아파트 14층에서 불…대피하던 주민 1명 추락 사망

소방, 대응 1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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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0일) 오전 경기 의왕시의 20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대피 과정에서 주민 1명이 추락해 숨졌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박현석 기자 보도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함께 아파트 건물 사이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멀리서도 검은 연기가 눈에 띌 정돕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경기 의왕시 내손동의 20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아파트 거주자 1명이 대피 도중 추락해 숨졌고, 그 외에도 현재까지 2명이 중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피 과정에서 추락한 주민이 있을 정도로 급박했던 상황이어서 인명 피해가 커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만석/제보자 : 처음에 뒤에서 봤을 땐 조금, '조그만한 불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앞에 가서 보니까 불이 엄청 크게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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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15분 만인 오전 10시 45분 관할 소방서의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현장에는 소방관 72명과 장비 24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11시 20분쯤 큰 불길은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 원형희, 화면제공 : 제보자 최만석·경기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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