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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내 자식이라면" 하사비스 추천 전공은?…"전례 없는 방식 될 것" 단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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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CEO가 한국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AI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교육 방식으로 전통적 방식의 STEM 공부를 추천했습니다.

게임을 해보는 것 같은 다양한 경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사비스는 어제(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구글 포 코리아 2026' 행사에서 "제가 어릴 때 게임을 만들면 부모님은 시간낭비라고 걱정하셨지만 결국 저는 게임을 만들며 프로그래밍을 배웠고 그것이 AI 연구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런던 출신 하사비스는 13살 때 이미 체스 '마스터' 등급에 올랐고, 두뇌게임계의 올림픽인 '마인드 스포츠 올림피아드'에선 다섯 차례나 세계 게임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하사비스는 고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아예 게임 개발사에 들어갔는데, 17세의 나이에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 피터 몰리뉴와 함께 대작 게임인 '테마파크'를 공동 개발했습니다.

게임개발자로 명성을 날린 후에야 영국의 명문대 케임브리지에 진학해 컴퓨터공학을 공부했고, 이후 2010년 인공지능 기술 회사인 딥마인드 테크놀로지를 설립했습니다.

하사비스는 AI 시대 교육 방향을 궁금해 하는 학부모들에게 전통적인 방식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데미스 하사비스 | 구글 딥마인드 CEO : 여전히 전통적인 STEM 과목, 즉 과학과 수학 같은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것은 여전히 중요할 것입니다. 이런 도구들에게 무엇을 하라고 지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STEM 교육은 과학·기술·공학·수학을 통합적으로 배우는 융합형 교육을 의미하는데, 단순한 지식 암기보다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실제 문제 해결과 논리적 사고력, 창의성을 기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강조돼 온 교육 방식으로, 우리나라의 시험 중심 교육과 비교해 문제 해결 과정과 탐구 활동을 중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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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자녀들에게 AI같은 새로운 도구들을 적극 사용하게 하라고 독려했습니다.

[데미스 하사비스 | 구글 딥마인드 CEO : 둘째, 이런 도구들을 직접 써보고, 그것들이 자신의 공부나 프로젝트, 사이드 프로젝트, 과외 활동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라는 것입니다.]

하사비스는 "이러한 도구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원리를 깊이 이해해야만 AI에게 무엇을 시킬지 지시하고 전체 과정을 더 잘 조율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향후 10년 동안 영리한 아이들은 핵심 AI 도구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와 제품,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전례 없는 방식들을 찾아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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