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무안타…'6이닝 1자책' 오타니는 ERA 0.60으로 리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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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루에 송구하는 다저스 유격수 김혜성

김혜성(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오타니 쇼헤이의 리그 평균자책점 1위 탈환에 수비로 힘을 보탰습니다.

다만 타석에서는 3경기째 안타를 때리지 못하고 침묵했습니다.

김혜성은 오늘(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시즌 타율은 0.294(51타수 15안타)로 3할 타율이 깨졌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난 김혜성은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배트 중심에 공을 맞혔으나 2루수 직선타로 아웃 됐습니다.

7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9회에는 1아웃 1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 됐습니다.

다저스 선발로 등판한 오타니 쇼헤이는 제구가 흔들리며 다소 고전했으나 6이닝 5피안타 3볼넷 9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제 몫을 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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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다시 규정이닝을 돌파하며 평균자책점(ERA) 0.60으로 MLB 전체 이 부문 1위를 되찾았습니다.

다만 팀이 패하면서 오타니는 시즌 첫 패전(2승)을 당했습니다.

다저스 벤치는 오타니가 투구에 집중하도록 타선에서 빼고 경기를 치렀습니다.

오타니가 선발 등판일에 타선에서 빠진 건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 이후 시즌 두 번째입니다.

오타니는 2회 1아웃 3루에서 오언 케이시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이때 3루 주자 아구스틴 라미레스는 오타니가 견제 실책을 저질러 진루를 허용한 터라 오타니의 자책점으로 잡히지 않았습니다.

5회에는 2아웃 2루에서 카일 스토워에게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

다저스 유격수 김혜성은 4회 2아웃 1, 3루에서 케이시의 느린 땅볼을 재빨리 달려 나와 아웃 처리에 성공해 오타니의 실점을 막았습니다.

다저스는 마이애미에 1대 2로 패해 최근 3연승을 마감했습니다.

20승 10패가 된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9승 10패)에 반게임 차로 앞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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