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의대 증원 후 전임 교원 채용 미흡…모집 인원 대비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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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의대 정원 증원으로 늘어난 의대생을 교육할 전임 교원 채용이 원활하지 않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2월 기준 대규모 증원이 이뤄진 30개 의대 가운데 18개가 전임 교원을 계획 대비 최대 92명 부족하게 확보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 사이 30개 의대의 교원 채용률은 모집인원 대비 59% 수준이었고, 특히 비수도권 의대의 채용률이 저조했습니다.

감사원 조사 결과 지방의대 채용률 저조는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주거와 교육, 연구 여건, 낮은 보수 수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에 대응하려 추진한 군의관·공보의 등 대체인력 파견도 비효율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수요 등을 고려해 배정 기준을 마련해야 했지만 하지 않았고, 대체인력이 제출한 근무 희망 지역·병원을 우선 고려해 배정했습니다.

그 결과 대다수 의료기관이 필요한 인력을 충분히 배정받지 못했고, 일부는 초과해 배정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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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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