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길 청소 노동자와 대화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유명 정치인이 아닌 '일반 시민'을 앞세운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오 후보는 '디딤돌소득',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본인의 시장 재임 시절 정책들을 상징하는 시민 12명을 선대위원장으로 전면 배치했는데, 앞서 이른바 '윤어게인' 세력과의 관계 단절 등을 요구하며 장동혁 대표를 비판했던 오 후보가 선대위 조직 구성에서도 의도적으로 당 지도부와 거리를 뒀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오 후보와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함께 치른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혁신위원장이 임명됐고, 총괄선대본부장은 서울시 정무부시장 출신 조은희 의원이 맡았습니다.
오 후보는 선대위 구성에 대해 "여의도 문법을 벗어나 시민 속으로 들어가자는 취지로 혁신과 중도 확장 의미를 담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을 상징하는 빨간 점퍼를 입은 데 대해선 "내가 국민의힘의 적자다. 가장 오래 국민의힘을 지켜온 사람인데 내가 입지 않으면 누가 입겠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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