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란 국가 스스로 지켜야지, 왜 의존하는가"라며, "당연히, 그리고 충분히 (자체 방위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최근 이런저런 이유로 군사·안보 분야에 불안감을 가진 분들이 좀 있는 것 같다"며, "분명한 거는 우리 대한민국이 주한미군 빼고 자체 군사력 수준이 세계 5위 아닌가"라며,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군사력 5위에다가 지금 우리가 연간 국방비 지출 금액이 북한의 1년 국민총생산보다도 1.4배 더 높다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장병들의) 훈련도 잘돼 있고, 사기도 높고, 경제력도 비교가 안 되고, 방위산업은 수출만 세계 4위로 뛰어올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런데 왜 자꾸 우리가 외국 군대가 없으면 마치 자체 방위가 어려울 것 같은 불안감을 갖는가"고 반문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일부 세력이 그렇게 선동하고 부추기는 경향이 있는데, 대부분 국민은 그런 인식을 하고 있지 않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이런 객관적 상황을 국민들께 많이 알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일각에서라도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가지지 않게 해야 한다"며 "자신감을 갖고 당연히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우리가 현재 상태로도 충분히 역량이 되고, 앞으로 더 국방비 지출을 늘릴 것이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국민이 충분히 인식하게 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안 장관이 "그런 차원에서 전시작전권 회수도 앞당길 수 있는 유·무형의 정신적 자산, 전략체계도 갖추고 있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당연히 그래야죠"라며 호응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